[영화 후기] 12월 4주차 관람 영화 결산

1. 행복을 찾아서 (the persuit of happyness, 2006)

 

 

 

장르 : 드라마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주연 : 윌 스미스(크리스 가드너), 제이든 스미스(크리스토퍼), 탠디 뉴튼(린다), 브라이언 호위(제이 트위스틀)

상영 시간 : 117분

 

추천

 

 바닥 인생을 살고 있던 노숙자 크리스 가드너가 주식 중개인으로 백만장자가 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다룬 작품입니다. 돈 없는 사람의 숨이 턱 막히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아들과 본인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크리스 가드너의 악착스러운 끈기가 감탄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만일 본인의 인생이 어렵고, 막막하다고 느껴질 때 이 영화가 여러분들을 이끄는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Guandians of the Galaxy, 2017)

 

 

 

장르 : 슈퍼히어로, SF, 코미디, 액션, 모험, 스페이스 오페라

감독 : 제임스 건

주연 :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조 샐다나(가모라), 데이브 바티스타(드랙스), 빈 디젤(베이비 그루트), 브래들리 쿠퍼(로켓), 카렌 길런(네뷸라), 마이클 루커(욘두), 폼 클레멘티프(맨티스), 엘리자베스 데비키(아이샤), 커트 러셀(에고)

상영 시간 : 137분

 

추천

 

 개인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개그 취향과 제임스 건의 연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심지어 진지한 장면에서도 두 개의 매력이 한껏 발휘되는 작품이죠.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여러 인물의 서사가 삽입되어 개연성이 어느 정도 소실되었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커버하는 화려면 영상과 노래들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시고, 킬링 타임 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3. 리빙: 어떤 인생 (Living, 2022)

 

 

 

장르 : 드라마

감독 : 올리버 허머너스

주연 : 빌 나이(로드니 윌리엄스), 에이미 루 우드(마거릿 해리스), 톰 버크(서더랜드), 알렉스 샤프(피터 웨이클링)

상영 시간 : 102분

 

추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관청 직원 로드니 윌리엄스가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늘 딱딱하고 고지식하게 살아왔던 윌리엄스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했던 것을 추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주위에 값진 변화를 이룩하라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빌 나이 배우의 명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던 영화이며, 잔잔한 드라마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4. 사랑은 낙엽을 타고 (Fallen Leaves, 2023)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아키 카우리스마키

주연 : 알마 포위스티(안사), 주시 바타넨(홀라파), 얀느 히티애넨(후오타리)

상영 시간 : 81분

 

추천

 

 상당히 독특한 시도를 곁들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 영화입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감정적으로 격해질만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지만, 등장인물들은 모두 무뚝뚝하고, 감정 없는 로봇처럼 행동합니다. 이로 인해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며, 감정이 배제된 대화만으로 관객에게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지 시도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영화이며, 실험적인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