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말 추천 영화 5선 / 2023년 5월 4주차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겠다며 넷플릭스를 구독하시는데,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어떤 영화를 볼지 막막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영화를 보고는 하는데요. 이 글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추천을 통해 고르는 시간을 단축하게끔 도와주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에서 추천하는 영화들은 제가 직접 봤었고, 인상 깊었던 작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준수한 작품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면 장점이 확실한 영화를 추천합니다. 저와 취향이 잘 맞으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작품을 믿고 봐주세요!
1. 드라마 :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장르 : 드라마, 판타지
감독 : 커스틴 쉐리단
주연 : 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로빈 윌리암스(맥스웰 월레스)
상영 시간 : 113분
꿈보다 아름답던 단 하룻밤, 그 이후..
음악이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첫 눈에 반한 그녀를 단 한번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녀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 남자 ‘루이스’
촉망 받는 첼리스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 보내고
11년을 늘 그리움 속에 살았던 여자 ‘라일라’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운명처럼 찾아 온 기적 같은 소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아이 ‘에반’
마법 같이 신비로운 어느 가을 밤, 그리고 다시 뉴욕.
‘어거스트 러쉬’의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코멘트 : 기적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게다가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날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라난 어거스트 러쉬는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가 세상에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살고 있죠. 머릿속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자신의 부모를 찾아 나서는 어거스트의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로, 감성적인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2. 액션, 첩보 : 헌트 (Hunt, 2022)
장르 : 액션, 스릴러, 첩보, 드라마, 느와르, 시대극, 미스터리,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감독 : 이정재
주연 : 이정재(박평호), 정우성(김정도), 전혜진(방주경), 허성태(장철성), 고윤정(조유정), 김종수(안부장), 정만식(양보성)
상영 시간 : 125분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코멘트 : 명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직접 나선 영화, 헌트입니다. 만들게 된 사연을 들어보니, 헌트 초안을 읽어본 이정재 배우는 각본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작을 맡길 감독을 이리저리 수소문했지만, 이런저런 사연 때문에 엇나가게 되었고... 결국 이정재 본인이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하죠. 아무래도 첫 감독이기에 영화가 많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 걱정을 한 제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짜임새 있고, 서스펜스가 팽팽한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에 중요한 사건들인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베트남 아웅 산 묘소 테러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이기에, 이를 미리 숙지하고 영화를 관람하시면 깊이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3. 하이스트 :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2001)
장르 : 범죄, 코미디, 하이스트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주연 : 조지 클루니(대니 오션), 브래드 피트(러스티 라이언), 줄리아 로버츠(테스 오션), 앤디 가르시아(테리 베네딕트), 맷 데이먼(라이너스 캘드웰), 캐시 애플렛(버질 말로이), 쉐인 웨스트(쉐인), 돈 치들(배셔 타르), 엘리엇 굴드(루벤 티쉬코프), 버니 맥(프랭크 캐튼), 친사오보(옌), 스콧 칸(터크 말로이), 에디 제미슨(리빙스턴), 칼 라이너(사울 블룸), 조 라 두(빌리 팀 데넘)
상영 시간 : 116분
역사상 유례없이 특이한 강도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뉴저지 감옥에서 하릴없이 세월을 보내던 대니 오션에게도 좋은 시절이 왔다. 한방에 뜰 기회를 노리던 그에게 가석방으로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진 것. 주도면밀하면서도 쿨한 대니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그는 세계적인 권투시합이 열리는 밤, 3개의 카지노를 동시에 턴다는 무모한 계획 아래 10명의 '똘마니'들을 특별 공수한다. 참모, 오른팔, 막내, 폭탄 전문가, 자금줄, 탈출 전문가, 망보는 녀석 등 '폼생폼사' 11명의 강도단이 구성된다.
단 이들에게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살상은 금물, 평민들의 재산에 눈독들이지 말 것, 그리고 게임처럼 즐길 것.
코멘트 : 하이스트(Heist) 장르는 보편적으로 여러 강도가 힘을 합쳐, 어마무시한 보안을 뚫고, 돈을 훔치는 장르를 의미합니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은 가장 정석적인 하이스트 장르의 영화로 11명의 강도가 힘을 합쳐, 카지노 금고를 털어내죠. 단순 돈을 위한 강도짓이 아니라, 자신의 아내를 빼앗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카지노를 망하게 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등 모인 11명의 강도가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죠. 심지어 강도마다 특색이 달라, 개개인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극의 재미를 한껏 올려주었습니다. 통쾌하고, 시원한 하이스트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4. 공포 : 유전 (Heritage, 2018)
장르 : 공포, 미스터리
감독 : 아리 애스더
주연 : 토니 콜레트(애니), 알렉스 울프(피터), 밀리 샤피로(찰리), 앤 도우드(조안), 가브리엘 번(스티브)
상영 시간 : 127분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코멘트 : 특유의 영화 작법 스타일로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아리 애스더' 감독의 장편 데뷔작, 유전입니다. 차기작 미드소마에 비하면 대중 친화적인 영화이며, 디테일을 이해하지 않더라도 공포 장르물로써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최근 공포영화 트렌드가 점프 스케어(Jump Scare)처럼 깜짝 놀래키는 공포물에서, 극의 긴장감을 높여, 숨 막히는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장르로 바뀌어 가는 트렌드인데, 유전은 후자의 대표적인 영화라 칭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공로를 쌓은 배우는 두말없이 토니 콜레트 배우를 뽑을 수 있을 겁니다.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미친 연기 때문에 극의 긴장감이 증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친 연기과 미친 감독이 만나 최상의 공포를 선사한 유전, 공포물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죠!
5. 드라마 : 애프터썬 (Aftersun , 2022)
장르 : 드라마
감독 : 샬롯 웰스
주연 : 폴 메스칼(캘럼 역), 프랭키 코리오(소피 역)
상영시간 : 102분
아빠와 20여 년 전 갔던 튀르키예 여행.
둘만의 기억이 담긴 오래된 캠코더를 꺼내자
그해 여름이 물결처럼 출렁이기 시작한다.
코멘트 : 블로그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다뤄보았던 작품, 애프터썬입니다. 무수히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본 적이 없었고, 상당히 충격적인 경험이었기에 글을 꼭 한 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난해한 예술영화 입문용으로는 가장 적당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일 난해하고, 시원하게 해석되지 않는 장면들이 많으시다면 아래의 제 글을 참고하셔도 좋고, 유튜브에 이동진 평론가가 다룬 해석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애프터썬 (Aftersun, 2022)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작년 22년 5월달에 처음으로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많은 사람들의 화두로 오른 화제의 신예 감독 '샬롯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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