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말 추천 영화 5선 / 2023년 9월 1주차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겠다며 넷플릭스를 구독하시는데,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어떤 영화를 볼지 막막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영화를 보고는 하는데요. 이 글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추천을 통해 고르는 시간을 단축하게끔 도와주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에서 추천하는 영화들은 제가 직접 봤었고, 인상 깊었던 작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준수한 작품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면 장점이 확실한 영화를 추천합니다. 저와 취향이 잘 맞으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작품을 믿고 봐주세요!
1. 시대극, 드라마 : 1987 (1987: When the Day Comes, 2017)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시대극, 범죄, 액션, 정치
감독 : 장준환
주연 : 김윤석(박 처장), 하정우(공안부장), 유해진(한병용), 김태리(연희), 박희순(조반장), 이희준(윤상삼 기자), 유승목(유과장), 현봉식(박계장)
상영 시간 : 129분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코멘트 : 6월 민주항쟁의 발화점이 되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전말을 세상에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화려한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특히나 박 차장을 연기한 김윤석 배우의 연기는 가히 압도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사건을 영리한 각본으로 서술한 훌륭한 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1987 -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한 학생의 죽음 (1987: When the Day Comes, 2017)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들고 온 영화는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치사 사건', '이한열 최루탄 피격 사건'과 이를 세상에 밝힌 사람들의 노고를 담은 '1987'이라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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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쟁 :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2009) |
장르 : 전쟁, 액션,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캐서린 비글로우
주연 : 제레미 레너(윌리엄 제임스), 안소니 마키(JT 샌번), 가이 피어스(맷 톰슨), 랄프 파인즈(팀 리더), 브라이언 게러티(오웬 엘드리지)
상영 시간 : 131분
이라크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팀.
작전 도중 폭발 사고로 분대장을 잃은 팀에
새로운 분대장 ‘제임스’가 부임하지만,
폭탄보다 더 위험한 단독적인 행동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데...
제대까지 남은 시간 D-38.
기꺼이 킬존을 선택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멘트 : 폭발물을 해체 전문가인 윌리엄이 이라크 전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말 그대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에 다가가 비활성화하는 것을 임무로 삼고 있는데, 강력한 폭탄은 보호장구를 착용한다고 해도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중해서 해체를 하더라도 모자란 상황에 적군인지, 민간인일지 모르는 이라크인들이 몰려들어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되죠. 게다가 전쟁으로 발생하는 비참한 현실도 묘사되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전장에서 폭탄을 해체해 사람을 구원하는 윌리엄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3. 드라마 : 더 레슬러 (The Wrestler, 2008) |
장르 : 드라마
감독 : 대런 애러노프스키
주연 : 미키 루크(랜디 더 램 로빈슨), 마리사 토메이(캐시디), 에반 레이첼 우드(스테파니 로빈슨)
상영 시간 : 109분
링에서 모든 걸 잃었고, 모든 걸 얻은...
“나는 레슬러입니다”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 ‘스테파니’(에반 레이첼 우드)를 통해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그에게 더욱 큰 상처로 돌아온다.
결국,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뒤로한 채 그의 생애 최고의 레슬링 매치를 위해 링에 오를 준비를 한다!!
당신 생애 잊혀지지 않을 최고의 감동이 펼쳐집니다!
코멘트 : 프로레슬러로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랜디가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는 영화입니다. 인기도 예전 같지 않고, 레슬링으로 버는 돈으로는 생활을 할 수 없어 알바를 뛰고 있는 상황. 일찌감치 은퇴를 한 동료 레슬러는 번듯한 직장을 잡고 살고 있지만, 랜디는 아직도 링 위에 여한이 남아있습니다. 고점을 찍고, 바닥을 찍은 인물의 복잡한 이면을 다룬 영화로, 감동적인 은퇴식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더 레슬러 - 레슬링에 심장을 바친 랜디 (The Wrestler, 2008)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들고 온 영화는 '더 레슬러'라는 영화입니다. 레슬링에서 한물간 선수가 마지막이 될 경기를 준비하며, 그동안 잃어버렸던 것들을 회복하려고자 노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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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랙 코미디 : 돈 룩 업 (Don't Look Up, 2021) |
장르 : 블랙 코미디, 드라마, SF
감독 : 애덤 맥케이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랜들 민디 박사), 제니퍼 로렌스(케이트 디비아스키), 메릴 스트립(대통령 올리언), 케이트 블란쳇(브리), 롭 모건(테디 박사), 조나 힐(제이슨 올리언), 마크 라이언스(피터), 타일러 페리(잭), 티모시 살라메(율)
상영 시간 : 139분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
코멘트 : 죽음의 소행성이 다가오지만 이를 안일하게 대처하며,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 영화입니다. 미국의 소위 '쿨'한 문화 때문에 진지한 사안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여기며, 조롱거리로 전락시키는 현 사회를 풍자하고 있죠. 블랙코미디 성향이 강해서, 이를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현 사회의 흐름을 적절하게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명배우들이 대거 출현하고 있어서, 명연기를 보는 재미도 충분한 영화입니다. 이번 주말, 사건의 본질을 간과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통렬하게 풍자한 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5. SF, 디스토피아 : 설국열차 (Snowpiercer,2013) |
장르 : SF, 액션, 느와르, 스릴러,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감독 : 봉준호
주연 : 크리스 에반스(커티스), 송강호(남궁민수), 애드 해리스(윌포드), 존 허트(길리엄), 틸다 스윈튼(메이슨)
상영 시간 : 125분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코멘트 :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고자 살포한 물질이 빙하기라는 재앙을 초래한 세상. 오직 전 세계를 일주하는 윌포드 인더스트리의 기차만이 인류가 유일하게 생존한 장소입니다. 다만 돈을 지불하지 않고 무임승차한 인물들은 꼬리칸에서 핍박과 차별을 당하며 살고 있죠. 봉준호 감독의 계층사회에 대한 시선이 강력하게 들어가 있는 작품으로 메시지가 명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감독 특유의 깔끔하고 맛깔난 대사들과 훌륭한 미장센이 빛을 발하며, 각본마저 훌륭해 영화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않고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현 사회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는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설국 열차 - 빙하기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 열차 (Snowpiercer, 2013)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들고 온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 열차'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빙하기를 피하기 위해 전 세계를 횡단하는 열차에 올라탄 사람들. 열차는 돈을 지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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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겠다며 넷플릭스를 구독하시는데,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어떤 영화를 볼지 막막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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