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겠다며 넷플릭스를 구독하시는데,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어떤 영화를 볼지 막막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영화를 보고는 하는데요. 이 글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추천을 통해 고르는 시간을 단축하게끔 도와주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에서 추천하는 영화들은 제가 직접 봤었고, 인상 깊었던 작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준수한 작품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면 장점이 확실한 영화를 추천합니다. 저와 취향이 잘 맞으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작품을 믿고 봐주세요!
1. 모험 : 미이라 (The Mummy, 1999)
장르 : 모험, 판타지, 액션, 공포
감독 : 스티븐 소머즈
주연 : 브렌든 프레이저(릭 오코넬), 레이첼 와이즈(이비), 아놀드 보슬루(이모텝), 존 한나(조나단), 케빈 J. 오코너(베니)
상영 시간 : 124분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중 가장 영화를 누렸던 세티 1세의 아내인 안크수나문(패트리샤 벨라즈케즈)과 승려 이모텝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사랑이 파라오에게 발각되고 안크수나문은 자결한다.
이모텝은 흑마술을 써서 그녀를 부활시키려 하나 파라오의 근위대에게 잡혀 산 채로 석관에 갇혀 영원히 무덤 속에서 고통당하는 극형에 처해진다.
3000년이 지난 후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들이 왕족들의 죽음의 무덤인 하무납트라로 향하지만 모두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유일하게 오커널만이 살아남는다. 그 소식을 들은 도서관사서인 이비(레이첼 와이즈)와 그녀의 오빠 조나단(존 한나)는 오커널(브렌든 프레이저)을 찾아와 하무납트라로 떠난다.
그러나 그들은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를 손에 넣었으나 조나단은 실수로 이모텝(아놀드 보슬루)을 부활시키고 여왕의 환생인 이비는 이모텝에게 납치되는데...
코멘트 : 브렌든 프레이저와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으로 나온 거대한 어드벤처 작품, '미이라'입니다! 1932년 영화를 두 번째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이집트 신화와 미라가 모티브가 되는 작품입니다. 저주받은 이모텝이 세상에 풀려나 그를 봉인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험, 액션, 코미디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아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영화, 미이라. 팝콘 영화가 필요하시다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액션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The Good, The Bad, The Weird, 2008)
장르 :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범죄, 느와르,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감독 : 김지운
주연 : 송강호(윤태구), 이병헌(박창이), 정우성(박도원)
상영 시간 : 139분
한 장의 지도! 세 명의 추적자! 이긴 놈이 다 가진다!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코멘트 : 스타일리시한 연출의 대가, 김지운 감독이 만들어낸 한국식 웨스턴 무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입니다. 연기 대가인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영화이며, 김지운식 감각적인 연출이 가미되어 통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스토리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생각 없이 액션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3. SF :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1993)
장르 : SF, 어드벤처, 액션, 재난, 호러, 스릴러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샘 닐(앨런 그랜트 박사), 로라 던(엘리 새틀러 박사), 제프 골드블럼(이안 말콤 박사), 사무엘 L. 잭슨(레이 아놀드), 조셉 마젤로(팀 머피), 리차드 애튼버러(존 해몬드), 밥 펙(로버트 멀둔), 마틸 페레로(도날드 제레로), 아리아나 리파즈(렉스 머피), 비디 월(헨리 우)
상영 시간 : 127분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코멘트 : CG업계에 혁명을 불러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입니다. 당시 공룡을 구현하는 방식은 미니어처를 스톱모션 방식으로 촬영하여 구현하는 방식이 보편적이었는데,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진이 2년간 고생한 결과, 결국 훌륭한 CG 공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화를 보아도 손색없이 구현된 공룡들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력과 만나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유발하고 있죠. 영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며, 가족과 함께 보아도 부족함이 없는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쥬라기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4. 코미디 : 아메리칸 셰프 (Chef, 2018)
장르 : 코미디
감독 : 존 파브로
주연 : 존 파브로(칼 캐스퍼), 소피아 베르가라(이네즈), 존 레귀자모(마틴), 스칼렛 요한슨(몰리), 엠제이 안소니(퍼시)
상영 시간 : 114분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코멘트 : 본격 아메리카로 여행하고 싶게 만드는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식도락 영화, '아메리칸 셰프'입니다. 레스토랑 셰프였던 칼 캐스퍼가 해고당하고, 푸드트럭을 운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미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현지의 음식을 눈으로 맛볼 수 있는 영화이죠. 게다가 단순히 음식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스토리와 메시지도 관객에게 선사하는 영화로 언제든지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영화입니다.
[영화 추천]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들고 온 영화는 '아메리칸 셰프'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아이언맨의 감독 '존 파브로'가 영화 제작지원을 받지 못하자, 홧김에 소규모로 만들어낸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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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라마 : 프란시스 하 (Frances Ha, 2012)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감독 : 노아 바움백
주연 : 그레타 거윅(프란시스), 믹키 섬너(소피), 아담 드라이버(레브), 그레이스 검머(레이첼), 마이클 제겐(벤지), 마이클 에스퍼(댄)
상영 시간 : 86분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서 둘도 없는 친구 소피와 살고 있는 27살 뉴요커 프란시스.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평범한 연습생 신세일 뿐이다.
사소한 말다툼 끝에 애인과 헤어지고 믿었던 소피마저 독립을 선언하자 그녀의 일상은 꼬이기 시작한다.
직업도, 사랑도, 우정도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그녀는 과연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장 보통의 뉴욕에서 만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멘트 : 개인적으로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는 무서운 면이 있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실제로 벌어진 일을 다루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이 영화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유의 매력을 가진 프란시스라는 인물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지만, 성과는 없고, 나이만 늙어가고 있습니다. 극단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주변 인문들에게서 서서히 멀어지는 과정의 묘사가 소름 끼치게 다가오는 영화로,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삶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며, 의지가 떨어질 때, 이 영화를 한 번쯤 보았으면 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은 매주 토요일 정각에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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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말 추천 영화 5선 / 2023년 6월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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