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말 추천 영화 5선 / 2023년 8월 1주차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겠다며 넷플릭스를 구독하시는데,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어떤 영화를 볼지 막막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영화를 보고는 하는데요. 이 글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추천을 통해 고르는 시간을 단축하게끔 도와주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에서 추천하는 영화들은 제가 직접 봤었고, 인상 깊었던 작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준수한 작품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호불호가 갈릴 영화라면 장점이 확실한 영화를 추천합니다. 저와 취향이 잘 맞으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작품을 믿고 봐주세요!
1. 애니메이션 : 모노노케 히메 (Princess Mononoke, 1997)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액션, 어드벤처, 고어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주연 : 마츠다 요지(아시타카), 다나카 유코(에보시), 모리시게 히사야(오꼬또), 모리 미츠코(오라클), 니시무라 마사히코(코로쿠), 가미조 츠네히코(곤자), 미와 아키히로(모로), 시마모토 스미(토키), 이시다 유리코(산), 코바야시 카오루(지코)
상영 시간 : 133분
고대의 일본.... 필사적으로 숲을 지키려는 대자연의 신들과 인간들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북쪽의 끝, 에미시족의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재앙 신이 나타나 마을을 위협한다. 이에 강한 힘을 소유한 에미시족의 후계자인 '아시타카'는 결투 끝에 포악해진 재앙신을 쓰러트리지만 싸움 도중 오른 팔에 저주의 상처를 받고 죽어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된다. 결국, 재앙신의 탄생 원인을 밝혀 자신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 서쪽으로 길을 떠난 '아시카타'는 여행 중에 '지코'라는 미스테리한 수도승을 만나 재앙 신이 생겨나게 된 이유가 서쪽 끝에 있는 '시시'신의 숲과 관련이 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시 바삐 서쪽으로 향한다.
한편, 서쪽 끝 '시시'신의 숲 건너편에 위치한 '타타라'마을의 군주 '에보시' 일행은 식량을 수송하던 중 거대한 들개의 신 '모로' 일행에게 습격을 당해 큰 타격을 입지만 강력한 무기인 총포를 사용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때 마침 '시시'신의 숲의 계곡을 지나던 '아시타카'는 물살에 떠밀려온 '에보시'의 부하들을 구하게 되는데 먼발치서 자신을 지켜보는 들개 신 '모로'와 그의 옆에서 '모로'의 곁에서 상처를 치료해주는 신비스러운 소녀를 보게 되고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자신이 인간임을 부정하는 원령공주 '산'... '아시타가'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다...
귀빈 대접을 받으며 '타타라'마을에 머물게 된 '아시타가'는 재앙신이 '에보시'의 총에 맞은 멧돼지 신이었다는 사실과 재앙신의 저주가 숲을 파괴하려는 인간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깊은 실의에 빠진다. 순간, 적의 침입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아시타카'는 총을 든 사수들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는데 마을을 습격하고 있는 '원령공주'가 바로 '아시타카'가 숲에서 만난 소녀임을 알고 당황하게 된다. 분노에 가득 찬 눈으로 으르렁거리며 사람들을 공격하던 '원령공주'는 '에보시'의 목을 노리며 달려오지만 총포로 무장한 '에보시'의 부하들은 그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데.. 순간, 망설이던 '아시타카'는 '원령공주'를 구해 마을을 빠져나간다.
숲과 산을 짓밟아 터전을 넓히려는 인간들과 그들의 야욕에 분노의 재앙신으로 변한 멧돼지를 비롯한 대자연과의 처절한 사투... 그리고, 그 전쟁의 중심에서 자연의 편에 선 '원령공주'와 그녀의 목숨을 구해 숲으로 들어온 '아시타카'... 두 사람은 이제 어느 편에 설 지를 결정을 내려야만 하고 인간들은 최강의 군대를 동원하여 '시시'신의 숲으로 진격을 시작하는데...
코멘트 :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대급 작품, '모노노케 히메'입니다. 생존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에보시와, 사슴신의 목을 얻으려는 일왕, 그리고 인간들에 대항하는 자연까지. 어느 한쪽이 사라져야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아시타카'라는 인물이 등장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꾀하고자 노력합니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주며, 마지막에 시사하는 메시지는 현시대의 인류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불후의 명작으로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2. 드라마 :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장르 : 드라마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프랭키 던), 힐러리 스웽크(매기 피츠제럴드), 모건 프리먼(스크랩), 제이 바루첼(데인저 바치), 마이크 콜터(빅 윌리 리틀)
상영 시간 : 133분
“32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질 때도 있는 거야,
거기에 굴하지 않고 일어나야 진정한 챔피언이 되지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찾아온다. 선수로 키워 달라는 말에 프랭키는 30살이 넘은 여자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매기는 계속 체육관에 와서 연습하길 멈추지 않는다. 선수 때 한쪽 눈을 잃고 지금은 프랭키 체육관의 청소부로 일하며 지내는 스크랩(모건 프리먼)이 조금씩 매기를 돕는다. 매기의 열의에 못이긴 척 프랭키는 트레이너가 되어 ‘모쿠슈라’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함께 경기에 나가며 점점 가까워진다. “항상 자신을 보호하라”는 가르침 속에 훈련은 계속되고 마침내 챔피언 쟁탈전에 나가지만 상대방 선수의 반칙으로 매기는 크게 다치게 되고, 매기는 프랭키에게 너무나 슬픈 부탁을 하게 되는데…
백만불의 눈물을 전해준 나의 소중한, 나의 ‘모쿠슈라’!
코멘트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명작으로, 완벽한 연출과 스토리 텔링이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늦은 나이의 여성 복서라는 단점들이 챔피언의 꿈을 힘들게 만들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프랭키와 스크랩을 만나 위로를 받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지만, 가족처럼 지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심금을 울리는 복싱 선수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진정한 행복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Million Dollar Baby, 2004)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들고 온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입니다. 이 영화에 관한 명성은 이전부터 들어왔지만, 미루다 미루다 결국 손에 집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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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미디, 판타지 : 아멜리에 (Amelie Of Montmartre, 2001)
장르 : 코미디, 판타지, 멜로, 로맨스
감독 : 장피에르 죄네
주연 : 오드리 토투(아멜리에 풀랑), 마팅유 카소비츠(니노)
상영 시간 : 121분
이름: 아멜리 풀랑
직업: 몽마르트르 두 개의 풍차 카페 직원
특징: 취미 부자
금요일 저녁, 혼자서 영화 보는 것을 즐기는 아멜리는
크렘 브륄레의 캐러멜을 티스푼으로 깨트리거나
생 마르탱 운하에서 하는 물수제비뜨기를 좋아한다.
현재 남자친구는 없으며
그녀의 주변은 늘 독특한 성격의 사람들로 북적인다.
세월이 흘러도 혼자만의 시간과 여유를 즐기던
아멜리에게 어느 날, 운명의 사건이 찾아왔다.
8월 29일, 48시간 뒤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물론 그녀는 아직 이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코멘트 : 동화를 영화로 번역한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아멜리에는 비현실적인 배경과 우스꽝스러운 인물들이 몽환적으로 연출되며, 마치 우리가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아멜리에라는 사랑스러운 인물의 시선으로 다루어, 다른 느낌을 연출한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환상 속으로 들어온 듯한 현실 판타지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4. 드라마 : 문신을 한 신부님 (Corpus Christi, 2019)
장르 : 드라마
감독 : 얀 코마사
주연 : 바르토시 비엘레니아(다니엘), 알렉산드라 코니에츠나(리디아), 엘리자 리쳄벨(엘리자), 토마시 지엥텍(핀처), 레셱 리호타(시장), 루카시 심라트(토마시 신부)
상영 시간 : 116분
신부를 꿈꾸지만 신부가 될 수 없는 20살 청년 ‘다니엘’. 소년원을 출소하게 된 그는 존경하는 신부 ‘토마시’의 도움으로 어느 마을의 목공소에 일자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뜻밖에도 소년원에서 훔친 사제복으로 인해 그는 마을 성당의 주임 신부 자리를 대행하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그의 파격적인 행동은 큰 사고를 겪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마을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게 된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 뒤에 숨겨진 마을 사람들의 두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코멘트 : 제목부터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갓 교도소에서 출소한 다니엘이 한 마을의 임시 신부로 일하며 숨겨진 사건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망각하고 있던 기독교 교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폴란드에서의 기독교 위상을 보여주며, 해당 국가의 이해도를 키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를 기독교적인 시선으로 풀어나간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문신을 한 신부님 - 전과자가 되짚어 주는 참된 신앙심 (Corpus Christi, 2019)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오늘 들고 온 영화는 '문신을 한 신부님'입니다. 폴란드 영화로 2019년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분에서 기생충과 자웅을 겨뤘던 작품으로, 교도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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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라마, 음악 : 위플래쉬 (Whiplash, 2015)
장르 : 드라마, 음악, 스릴러
감독 : 데이미언 셔젤
주연 : 마일스 텔러(앤드류), J.K. 시몬스(플레쳐)
상영 시간 : 106분
"박자가 안 맞잖아, 다시!"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교수는
폭언과 학대로 '앤드류'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인다.
드럼 주위로 뚝뚝 떨어지는 피,
빠르게 달리는 선율 뒤로 아득해지는 의식,
그 순간, 드럼에 대한 앤드류의 집착과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연주를 위한 완벽한 스윙이 시작된다!
코멘트 : 참된 교육자란 무엇일까요? 친절하고 상냥한 교사도 있는 반면, 폭언을 일삼고, 면박을 주는 교사도 있을 겁니다. 이 영화를 플레쳐라는 강압적인 교육자가 드러머 앤드류를 가리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말도 서슴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도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함을 껴앉고 영화를 보게 되죠. 이와 동시에 수많은 핍박을 견뎌내고 앤드류가 최고의 드러머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 끝까지 영화에 몰입하게 되기도 합니다. 올바른 교육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이며,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 영화 '위플래쉬'.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은 매주 토요일 정각에 업로드됩니다.
지난주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넷플릭스] 주말 추천 영화 5선 / 2023년 7월 5주차
안녕하세요. 무비서포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겠다며 넷플릭스를 구독하시는데, 너무나 많은 선택지로 어떤 영화를 볼지 막막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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