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단 후기

[영화 후기] 12월 2주차 관람 영화 결산

무비서포터 2023. 12. 11. 21:48
1. 서울의 봄 (12.12: The Day, 2023)

 

 

 

장르 : 시대극,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액션, 정치

감독 : 김성수

주연 : 황정민(전두광), 정우성(이태신), 이성민(참모총장 정상호), 박해준(9사단장 노태건), 김성균(헌병감 김준엽)

상영 시간 : 141분

 

추천

 

 1979년 12월 12일에 발생한 전두환 대통령 주도 군사 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입니다. 동년 10월 26일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 이후, 권력 공백이 발생한 상황 속에서 권력을 탐하는 자와 정도를 지키려는 자의 대립을 선명하게 드러낸 작품입니다. 수많은 역사적인 인물들과 재빠른 전개 때문에 관객이 흐름을 놓칠 수도 있지만, 영화는 자막까지 동원하여 관객에게 일분일초 극변하는 상황을 이해시키고자 노력했고, 덕분에 선행학습 없는 일반 관객들도 충분히 영화를 즐기게끔 만드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올 겨울, 살 떨리는 역사적인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뛰어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2. 괴물 (Monster, 2023)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 안도 사쿠라(무기노 사오리), 나가야마 에이타(호리 미치토시), 쿠로카와 소야(무기노 미나토), 히이라기 히나타(호시카와 요리)

상영 시간 : 127분

 

추천

 

  일본의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이로 인해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여러 시선에서 조명하여, 과연 괴물은 누구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전개 방식이나, 은유적인 표현이 난해하거나, 어려운 방식으로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