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해, 왕이 된 남자 (Masquerade, 2012) |
장르 : 사극, 드라마
감독 : 주창민
주연 : 이병헌(광해/하선), 류승룡(허균), 한효주(중전), 김인권(도부장), 장광(조내관), 심은경(사월이)
상영 시간 : 131분
추천
15일의 승정원일기 공백 기간 동안, 광해군의 대역이 국정을 운영했다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광해와 하선을 동시에 연기하는 이병헌의 1인 2역 연기가 압권이며, 백성의 고혈을 착취하는 기득권을 벌하며 관객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킬링 타임용 사극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2. 드라이브 (Drive, 2011) |
장르 : 범죄, 액션
감독 : 니콜라스 빈딩 레픈
주연 : 라이언 고슬링(드라이버), 캐리 멀리건(아이린), 브라이언 크랜스턴(섀넌), 알버트 브룩스(버니), 오스카 아이삭(스탠다드), 론 펄만(니노)
상영 시간 : 100분
추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드라이브'입니다. 무엇이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송해 주는 드라이버가 한 여성을 만나고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영화 '트랜스포터'와 유사한 설정이지만, 전개 방식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트랜스포터는 상업영화에 액션이 화려한 작품이라면, 드라이브는 화려한 영상미에 감성 넘치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가 압권인 작품입니다. 예술적인 액션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3. 더 플랫폼 (The Platform, 2019) |
장르 : 스릴러, SF
감독 :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
주연 : 이반 마사귀(고렝그), 조리온 에귈레오르(트리마가시), 안토니아 산 후앙(이모기리)
상영 시간 : 94분
추천
셀 수 없이 많은 층수가 존재하며, 하루에 한 번 음식을 제공하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람들은 이 공간을 구덩이라 부르며, 사형을 모면하기 위해 이곳으로 오는 범죄자가 다수 머무는 공간입니다. 다만 낮은 숫자의 층수부터 음식이 배분되기 때문에 높은 숫자 층수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잡아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고렝그는 이 잔인한 세상에서 칼보다는 책을, 음식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한 유일한 인물로, 구덩이의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잔혹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졌으며,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함유한 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4. 다음 소희 (Next Sohee, 2023) |
장르 : 드라마
감독 : 정주리
주연 : 배두나(유진), 김시은(소희), 정회린(쭈니), 강현오(태준), 박우영(동호), 이인영(은아), 박희은(소희 모), 김용준(소희 부), 심희섭(세이브팀 전 팀장)
상영 시간 : 138분
추천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다음 소희'입니다. 상당히 가슴 아픈 이야기로 사람보다 실적이 우선시 되는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마지막까지 끝없이 갈등은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아, 가슴 먹먹한 채로 끝이 나는 안타까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기회가 된다면 추천 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5. 프라이멀 피어 (Primal Fear, 1996) |
장르 : 스릴러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주연 : 에드워드 노튼(애런 스템플러), 리차드 기어(마틴 베일)
상영 시간 : 129분
추천
범죄자 전문 변호인 마틴 베일이 대주교 살인 용의자로 오른 애런 스탬플러를 변호하는 이야기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애런이 명백한 살인 용의자로 올라있는 상태에서 마틴이 수세를 뒤집는 과정을 보는 것이 흥미로우며, 에드워드 노튼과 리차드 기어의 미친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고전적인 재판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6.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
장르 : SF, 드라마, 모험
감독 : 제임스 그레이
주연 : 브래드 피트(로이 맥브라이드), 토미 리 존스(클리포드 맥브라이드), 리브 타일러(이브 맥브라이드),
상영 시간 : 123분
추천
'인터스텔라' 이후 나온 최고의 우주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주 영화로써 보여줄 수 있는 시각적 만족감이 엄청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개봉 때,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네요 ㄷㄷ... 다소 템포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우주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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